I’m Fine?

남겨진 이를 고달프게 하는 건, 웃으며 떠난 그들의 빈자리가 생각날 때이다.

잘 지내고 있을까 하는 사치스러운 생각이 든다.

나 조차도 잘 지내고 있지 못하면서 말이다

세션 듀레이션

나는 단순 페이지뷰가 많이 나오는 것보다 세션 듀레이션이 길게 나오는 포스팅이 좋아

사람들이 내 글을 더 집중해서 봐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

프리랜서

같이 일하던 프리랜서들이 계약 종료로 나가게 되었다.

힘든 프로젝트를 같이 했기에 그새 정이 들었는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

끝이 보이기에 힘듦을 이겨낼 수 있다던 말이 맴돈다.

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 사시는 분이 이렇게 말하더라

층간소음에 주차난에 공기질도 나쁘고 그 비싼 콘크리트에 이자 갚느라 허덕이고 왜 그렇게 살았는지 시골 한적한 곳으로 와보니 진작에 안 온 것에 후회됩니다

집을 단순히 투자 대상으로만 보면 안 되는 이유다

여름 차박은 거의 할 일이 없다.

점심시간에 공회전이라도 좋으니 에어컨 들어놓고 마음 편히 혼자 차 안에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시원한 봄, 가을엔 걱정 없이 아무것도 필요 없이 그냥 누워있으면 되는데, 이래서 내가 극단적인 여름, 겨울을 싫어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