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창 선운사 근처 풍천장어 “산장회관” 소금구이 솔직 후기



고창 선운사에 가는 길목에 풍천장어집이 몇 군데 있었지만, 다른 곳이 쉬고 있어서 산장회관에 들러봤다.
딱히 유명 맛집이라기보다는, 근처에서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가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매장 분위기

매장은 오래된 느낌.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나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메뉴와 가격

주요 메뉴는 풍천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우리는 소금구이만 먹었다.
1인 기준 가격은 37,000원 정도로, 특별히 저렴하진 않지만 장어 한 접시 정도 즐기기에는 무난하다.
맛과 식사



장어는 살이 많다기보다는 적당히 탱글탱글한 정도였고, 소금구이로 심플하게 구워져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같이 나온 장아찌류가 장어와 잘 어울렸고, 곁들여 먹으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맛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고창은 복분자가 유명하니, 장어와 함께 복분자주나 음료를 곁들이면 여행 기분을 조금 더 낼 수 있다.
총평
팁
-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 방문 추천.
- 식사 후 선운사 주변 산책으로 소화도 시키고 가을 풍경 즐기기 좋음.
총평하자면, 산장회관은 ‘맛집’보다는 선운사 주변에서 장어를 간단히 먹고 가기 좋은 정도의 가게다.
특별히 기대치가 높지 않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식사 경험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