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라면 냄비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 – 소금, 기름, 라면 냄비만 있으면 OK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데 전용 스킬렛이나 팬이 없어도 괜찮다. 라면 끓일 때 쓰는 냄비(얕은 편수 냄비)만 있으면 훌륭한 스테이크를 구워낼 수 있다.
먼저 스테이크용 고기에 앞뒤로 소금 간을 한다. 소금은 고기 맛을 살려주고 육즙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라면 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예열한다. 팬이 충분히 달궈져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다. 예열이 부족하면 고기가 눌러붙거나 겉면이 덜 구워진다.
강한 불에서 앞뒤로 구운 뒤,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잔열로 마무리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고기가 과하게 타지 않으면서도 속까지 부드럽게 익는다.
고기를 일부 잘라서 익힘 정도를 확인한다. 속에 은은하게 붉은 빛이 돌면 미디엄 정도로 성공이다. 취향에 따라 더 익혀도 좋다.
고기는 따로 꺼내서 먹어도 되지만, 팬 위에 그대로 둔 채 열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한 입씩 잘라 먹으면 더 맛있다. 팬에 고여 있는 육즙을 고기에 살짝 발라 먹으면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라면 냄비 하나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소금, 기름, 라면 냄비만 있으면 집에서 근사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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