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신안 여행 후기: 천사대교 드라이브 & 바다 멍 + 정가네 백반뷔페에서 부담 없이 한 끼

신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는 바로 천사대교(1004대교)를 드라이브하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천사대교 간단 정보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다리로, 길이는 약 7.26km이며 2019년 4월 개통되었다. 이름은 신안의 1004개 섬에서 착안했다. 다리 구조는 사장교와 현수교를 혼합한 설계로, 국내 해상교량 중 상위권 규모를 자랑한다.

천사대교 드라이브

대교 위에는 구간단속 구간이 있어 속도를 너무 내면 위험하다. 다리 위에서 바람이 세게 불 수 있어, 안전 운전이 필수다. 하지만 천천히 달리면 드넓은 바다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관광 상품을 파는 작은 편의점이 하나 있다. 여기서 커피를 포장해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한 잔 즐기면 멍때리기 딱 좋은 스팟이다.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정가네 백반뷔페에서 간단 식사

천사대교 구경 전에 정가네 백반뷔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신안 지역은 밥집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 이곳은 가격대도 적당하고 무난하게 배를 채우기 좋다.

후기를 보면 “산업의 역군 아저씨들의 성지. 막 맛있진 않지만 주변에 뭐가 없는 걸 감안하면 괜찮다”는 평가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그 말 그대로다. 나도 그렇게 느꼈다.

30여 가지 반찬과 흰쌀밥, 잡곡밥 선택이 가능하며, 점심 시간 중심으로 운영된다.

팁 & 느낀 점

  • 천사대교 드라이브는 낮뿐만 아니라 야경도 멋지다는 후기들이 있다.
  • 대교 위에서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속도 조절과 안전 운전 필수.
  • 커피나 간식은 다리 근처 상점에서 포장해 벤치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
  • 정가네 백반뷔페는 근처 다른 식당이 적은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결론적으로, 천사대교 드라이브와 바다 풍경 감상, 정가네 백반뷔페 한 끼 식사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신안 여행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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